흰뺨검둥오리에 흰뺨이 없다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나들이를 나왔다.
 어미를 따라 헤엄치는 어린 오리들의 모습이 마치 줄이라도 세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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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나무 속에 박새가 둥지를 틀었어요
 요기 오동나무 구멍 속에 둥지를 틀었어요^^
 오늘 너무 화창하고 초여름 날씨네요.
 우리 아파트에 며칠전 부터 예쁜 박새가 한 마리 주차장 나무가지에서 자주 보이길래
 무슨일인가 했더니
 아,
 글쎄 요 녀석이 둥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기특하고
 신기하고
 예쁜 새끼 10마리를 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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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에 집 짓는 곤줄박이
곤줄박이 한 쌍이 도로 가장자리 전봇대에뚫려 있는 구멍을 이용해 둥지를 한창 짓고 있다.
바닥에 깔기 위해 물고 온 이끼를 구멍 안에 넣는 동안 다른 한쪽은 밖에서 망을 봅니다.
 이끼를 넣고 나오면 함께 새로운 이끼를 구하러 갑니다.
 곤줄박이는 암수의 형태가 같아 어느 쪽이이끼를 물고 오고 어느 쪽이 망을 봐주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번식기인 4월준순~5월 중순경
집 짓기는 약 8~10일간 소요
알을 약 10개 낳는다.
약 13~15일간 포란 후 부화한다.
약 15~17일간 부모가 육추 후 이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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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나무 타는 동고비
 나무를 거꾸로 내려 가는 동고비
 나무를 거꾸로 내려 가면서 먹이를 찾고 있다.
 참새목 동고비 과의 텃새인 동고비는 부리에서 목 뒤쪽으로 검은색 눈선이 지난다.
 산지 숲 또는 도시 공원에 산다.
 나무줄기를 자유자재로 기어 다니는데,
 머리를 아래로 한 채 거꾸로 다니기도 하고 굵은 나뭇가지 아래쪽을 기어 다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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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지개 펴는 청둥오리
어느덧 봄은 우리 곁을 찾아왔다.
매화 꽃망울을 터트린 사이로 청둥오리 한 마리가 봄기운을 느낀 듯 기지개를 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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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도 촬영
 나뭇가지에 앉아 한가롭게 몸단장을 하고 있는 검은머리방울새.
 몸단장에 열중이던 새는 어느새 배가 고팠는지 땅으로 내려와 먹이인 씨앗을 찾는다.
 다른 새들도 풀밭 위에서 먹이를 찾아 먹느라 바쁘다. 한 마리는 암컷이고, 다른 한 마리는 머리가 검은색으로 깃 가장자리는 잿빛 녹색을 띤 수컷이다.
 잠시 후 맑은 물이 흐르는 깨끗한 숲 속에서 암컷은 목욕을 하고, 수컷은 암컷이 목욕을 하고 있는 동안 근처를 기웃거리며 경계를 서고 있었다.
 새가 목욕을 하는 이유는 몸에 붙은 기생충을 털어내고 피부를 튼튼히 관리하기 위해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청결 유지다.
 새는 더러워진 깃털로 안전하게 비행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몸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다듬어야 한다.
 그래서 보통 새들은 하루 한 차례 목욕을 한다.
 대개는 얕게 고여 있는 물에 들어가서 꽁지를 퍼덕거리거나 몸을 흔들어 물을 묻힌 다음 이물질을 털어낸다.
 목욕을 하는 데에는 보통 30~60초 정도가 걸린다. 검은머리방울새는 되새 과에 속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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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lsnrmyb 2014.12.05 2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2. BlogIcon xcxwzjxj 2014.12.06 12: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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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뱁새야, 진짜 몰라? 네 새끼 아닌 거

정말 나쁜 뻐꾸기 엄마다. 자식 키우기 싫다며 뱁새 둥지에 몰래 알을 낳고 '도망'친다. 그 새끼 역시 나쁘다. 먼저 부화한 뻐꾸기 새끼는 둥지 안 뱁새 알과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 죽인다. '얌체 부모'일까, 아니면 '고도의 번식 기법'일까. 뻐꾸기 '탁란'의 비극을 카메라에 담았다.
 뻐꾸기는 스스로 새끼를 키우지 않는다.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자기 새끼를 키우도록 한다. 이런 습성을 '탁란(brood parasitism)'이라고 한다. 탁란하는 새를 탁란조, 탁란 대상이 되는 새를 가짜 어미 또는 숙주라고 부른다. 그중에서도 뻐꾸기와 같이 둥지를 짓지 않고, 알 품기와 육추를 일절 하지 않고 남에게 위탁하는 경우를 진성 탁란 조라고 한다. '탁란'하면 자연스럽게 뻐꾸기 생각이 날 정도로 뻐꾸기의 탁란이 워낙 유명하지만, 두견이·매사촌·검은등뻐꾸기·벙어리뻐꾸기·밤색날개뻐꾸기 등도 탁란하는 새로 알려져있다.
 한 지인이 반가운 소식을 전해 왔다. 뱁새 둥지에서 뻐꾸기 알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한 주택의 사철나무에 자리 잡은 뱁새 둥지다.

 

뱁새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 새끼뻐꾸기

 탁란 1일째, 지난 7월 21일.
 탁란 1일째, 새벽에 현장을 찾아갔다. '뻐~꾹, 뻐'~꾹 하고 정겨운 울음소리가 정관신도시에 울려 퍼진다. 뱁새 둥지는 한 가정집 앞마당 사철나무가지 속에 있었다.
 뻐꾸기는 번식기 내내 마을 뒷동산 주변에서 뻐꾹, 뻐꾹 하면서 다른 새의 둥지를 탐색한다고 한다. 그러나 뻐꾸기는 애타게 뱁새 둥지를 노리고 있었다. 뻐꾸기 시야에 탁란할 둥지가 들어온 모양이다. 사철나무 속에 지어진 뱁새의 둥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뱁새 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고 있다. 둥지엔 푸른빛이 도는 알 5개가 있다. 임컷뱁새가 부지런히 알을 굴린다.
 뻐꾸기는 자신의 둥지 없이 알을 낳기 위해선 끈질긴 탐색과 정확한 산란 시기 조절이 필요하다. 짝짓기하면 작은 세포에 불과한 난자가 수란관을 따라 이동하고, 정자를 만나 수정된다. 아침에 알을 낳는 다른 새들과는 달리 뻐꾸기는 주로 오후에 알을 낳아 시간을 어긋나게 한다. 또 남의 알보다 먼저 깨어나게 하기 위해선 정확한 시간 계산이 필수이다.
 이날 저녁 무렵. 뻐꾸기 암컷은 멀찌감치 앉아 눈치를 보고 있다. 뱁새가 잠깐 자리를 비운다. 그러자 잽싸게 뻐꾸기가 5개 알 중 하나를 먹는다. 그리고는 10초 남짓 걸려 알 하나를 후딱 낳고 벼락같이 도망간다. 돌아온 어미 뱁새가 둥지 위에서 두리번거린다. 낯선 알을 알아볼 수 있을까? 뱁새는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한다. 감쪽같이 속았다. 한눈에도 알의 크기가 서로 다르고, 크기가 횔씬 크다. 일단 알을 품으면 어미의 본능이 되살아난다.
 뻐꾸기는 한 개의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10~12개의 알을 약삭빠르게 돌면서 뱁새 둥지에 탁란해 대리모에게 새끼를 키우게 하는 분산 투자가로 유명하며 탁란은 뻐꾸기의 생존전략이며 자연의 섭리다. 뱁새가 둘 다 키우기 버겁다는 것쯤은 아는 모양이다. 여름 철새인 뻐꾸기의 몸길이는 36cm이지만, 알은 3.5g이다. 텃새인 뱁새는 몸길이가 13cm의 아주 작은 새, 알은 평균 2.0g이다.
 

뻐꾸기 새끼가 뱁새 새끼를 등에 업고 둥지 밖으로 밀어냈다.

 탁란 12일째, 부화한 지 1일째(8월 2일)
 새벽에 다시 현장을 찾았다. 뱁새 둥지에서 알이 부화하기까지는 정확히 12일이 걸린다. 역시 뻐꾸기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오는 게 뱁새보다 빨랐다.

뻐꾸기 탁란하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뱁새 둥지 위쪽에 관찰용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취재팀은 어미가 보이지 않는 약 30m 떨어진 곳에서 모니터로 관찰, 촬영을 원격조종장치로 했다. 어미 뱁새가 처음에는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다 금방 카메라가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어미들은 새끼들을 돌보는 데 열중했다.
 뱁새 둥지 속 이상한 놈은 눈도 못 뜨고 깃털도 나지 않은 검붉은 빛의 새끼 뻐꾸기다. 새끼뻐꾸기의 탄생을 지켜보는 어미 뱁새. 제 둥지에서 태어난 새끼를 받아들이는 건 어미 새의 본능이다. 어미 뱁새는 먼저 알껍데기를 먹어 치운다. 갓 태어난 새끼는 깃털도 없고 몸에 습기가 많고 차다. 그래서 어미는 새끼를 품어 몸을 말려준다.
 새끼뻐꾸기가 뱁새 알을 밀어내는 모습을 관찰해보기로 했다. 동지 속에는 뱁새 알이 4개 있고, 새끼뻐꾸기는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입을 계속 벌리고 있다. 새끼뻐꾸기가 아직 깨어나지 않는 뱁새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 모습을 지켜보았으나 새끼뻐꾸기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그저 어미 뱁새가 둥지에서 알과 새끼뻐꾸기를 품고 있다가 둥지 밖으로 나가서 먹이를 물어 와 새끼뻐꾸기를 먹이고 다시 품어 주고를 반복했을 뿐이었다. 이날은 저녁까지 뱁새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 모습을 지켜보았으나 별다른 행동을 없었다.
 뻐꾸기 어미의 날짜와 시간 계산은 정확했다. 뱁새보다 늦게 산란했지만, 뻐꾸기 알은 포란 기간이 짧아 항상 그보다 1~2일 정도 먼저 부화했다. 먼저 깨어나야만 다른 새의 둥지에서 버림받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뱁새가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른다. 대리모지만 어미 새의 본능은 어쩔 수 없다. 암수가 교대로 알 품기와 먹이 사냥에 바쁘다.

어미 품 속에서 새끼뱁새가 새끼뻐꾸기에게 밀쳐나오는데도 멍하게 바라보고 있다.

 탁란 13일째, 부화한 지 2일째(8월 3일)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부랴부랴 현장으로 달려갔다. 새벽 5시에 뱁새 새끼 한 마리가 알에서 깨어났다. 알에서 부화하기까지 13일이 소요됐다. 새끼뻐꾸기는 부화한 지 만 하루 동안 어미로부터 먹이를 받아먹고 기운을 차리고 있었다. 그렇게 많은 먹이를 받아먹은 새끼뻐꾸기는 뱁새의 새끼를 모두 밀어 내버릴 기세다.
 드디어 새끼뻐꾸기가 행동을 개시한다. 막 알에서 부화한 새끼뱁새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기 시작한다. 어미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눈치를 못 채는 것 같은 표정이다. 계속 새끼뻐꾸기는 새끼뱁새를 등에 업고 둥지 밖으로 밀어낸다. 둥지가 턱이 높은 데다 먹이를 받아먹느라 새끼 뱁새 밀어내기에 실패하자 약 10분간 둥지에 엎드려 휴식을 취한다. 다시 새끼를 밀어내기를 했는데 둥지 나뭇가지의 벽이 있어서 걸쳐지고 만다. 둥지에 걸쳐 있던 새끼뱁새는 겨우 움직이는 어미 새의 진동 탓에 둥지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어미 새의 먹이를 독차지하기 위한 타고난 본능이다. 눈도 못 뜨고 있지만 양 날개 중간 등 뒤에 민감한 곳이 있어 접촉되기만 하면 그 본능은 어김없이 작동한다. 새끼를 들어 올리기 쉽게 등도 굽어 있다.

 

새끼의 성장 과정을 멀리서 지켜보는 어미 뻐꾸기

 또 뱁새 새끼 한 마리가 알에서 깨어나자 새끼뻐꾸기의 밀어내기는 계속된다. 어미는 새끼 3마리와 알 2개를 계속 품고 있다. 새끼뻐꾸기는 어미 품속에서 뱁새 새끼들을 떠밀기 시작한다. 어미는 다시 새끼뻐꾸기를 품어준다. 새끼뻐꾸기의 밀어내기 본능은 필사적이다. 밀려나 오는 새끼는 곁에 두고 어미는 제 할 일을 찾아 나선다. 먹이를 물고 돌아온 어미는 여전히 새끼 뻐꾸기에게 먹이를 건네준다. 새끼뻐꾸기는 일찍 부화 했고 새끼도 크기 때문에 새끼 뱁새를 밀고, 짓밟고 해서 진을 빼기도 했다. 결국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더니 드디어 뱁새 새끼가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한 마리가 남았다. 사람도 50분 일하고 10분간 휴식을 취하듯 새끼뻐꾸기도 10분 쉬고 나서는 기운을 다시 차린 것 같았다. 뻐꾸기의 본능은 단 한 마리도 용납하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 새끼마저 밀어내고 어미의 먹이를 받아먹는다. 어미는 자기 새끼인지 아닌지 구별하지도 않고, 단지 자기 곁에서 큰 입을 벌리고 있는 새끼에게 먹이를 집어넣는다. 어미는 먹이를 주고 난 뒤 주위를 맴돌다 새끼뻐꾸기의 배설물을 부리로 빼내고 있다. 참으로 지극한 정성이다. 남의 자식, 그것도 자신의 자식을 죽인 원수에게 베푸는 뱁새의 사랑이 눈물겹다.
 그리고 어미 뻐꾸기는 둥지 주변 나무꼭대기에서 자신의 새끼가 알에서 깨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자신의 울음소리를 새끼에게 들려준다. 이것은 자신의 새끼에게 너는 뱁새가 아니고 나의 자식이니 내 소리를 배워야 한다고 가르치는 듯하다. 대개 새들은 봄에 짝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 우는데, 뻐꾸기는 태어난 자식에서 자신의 뿌리를 알려주고 완전한 뻐꾸기 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가르친다. 이러한 이유로 한여름철에 뻐꾸기 소리가 많이 들린다는 이유다.

 

새끼의 성장 과정을 멀리서 지켜보는 어미 뻐꾸기

 이번에는 부화 되지 않는 알 2개를 밀어내기 시작한다. 새끼뻐꾸기 날개와 등을 이용해서 뱁새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있는데 나뭇가지에 막힌 알이 굴러떨어지지 못하고 다시 둥지로 알이 굴러들어 왔다. 새끼뻐꾸기는 잠시 후 이 알을 정확하게 밖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나뭇가지 없는 쪽으로 알을 밀어냈다. 그것을 어떻게 알아채는지 참 신기하기만 하다. 시행착오를 겪더니 드디어 알 2개가 둥지 밖으로 떨어졌다. 돌 위에 떨어진 알은 그 자리에서 깨져버렸다. 어느덧 새의 모습을 갖춘 알 속의 새끼뱁새를 향해 파리떼가 우르르 모여들었다. 하지만 멍청한 어미 뱁새는 새끼뻐꾸기의 대담한 행동을 그저 멍하니 바라볼 뿐,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수컷 어미가 어느새 날아와 그 새끼뻐꾸기에게 먹이까지 건네준다.
 일반적으로 새끼뻐꾸기는 부화한 지 3일 이내에 둥지 안에 다른 새끼와 알을 모두 밀쳐내 버린다고 한다. 이놈은 뱁새 새끼와 알을 제거하는 데 2일이 걸렸다. 뱁새 둥지의 5% 이상이 이렇게 뻐꾸기에게 희생당한다고 한다.

새끼의 성장 과정을 멀리서 지켜보는 어미 뻐꾸기

 탁란 14일째, 부화한 지 3일째(8월 4일)
 다음 날 아침 다시 현장을 찾았다. 둥지가 텅 비어 있었다. 둥지에 있던 새끼뻐꾸기가 흔적 없이 사라졌다. 어미 새는 멀리 가지도 않고 둥지 근처에서 안타까운 울음만 울어댄다. 온 사방을 찾았보았다. 그러나 없었다. 어디 갔을까. 짐승이 물어갔나 아니면 뱀이 물어갔나. 취재팀은 조금 당황스러웠다.
 간밤에 일어난 새끼뻐꾸기 습격사건의 용의자는 누구일까? 둥지 공격을 피하고자 높이를 낮췄지며 어치나 까치의 공격은 피했지만 낮은 둥지는 또 다른 위험을 부른다. 뱀은 냄새와 열을 통해 둥지를 찾아낸다. 턱관절이 없어 입보다 큰 새끼뻐꾸기도 한 번에 삼킨다. 둥지를 통해 뻐꾸기의 탁란을 피하고 둥지의 높이를 낮춰 어치나 까치의 공격을 줄였지만, 뱀의 습격을 피하진 못한다.
 모든 생명체는 번식을 위해 가장 창조적인 힘을 발휘하고 진화해 왔다. 남에게 알을 맞기는 뻐꾸기 탁란. 거기엔 자신의 유전자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연계의 비밀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것은 생태계의 균형을 추구하며, 치열한 경쟁을 재촉하고 있다. 탁란은 인간의 가치를 넘어선 자연이 선택한 번식 전략이다.

 

새끼의 성장 과정을 멀리서 지켜보는 어미 뻐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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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뱁새화이팅 2016.07.05 09: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씨발 뻐꾸기새끼

천연기념물 새 4종 이야기
국제신문 7월 5일자 32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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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이소하는 날
경남 김해시 은하사 입구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제324-6호인 소쩍새 한 쌍이 은사시나무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소쩍새는 밤에 활동하는 맹금류기 때문에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눈을 감고 조용히 지낸다.
먹이로는 가로등 주변에 날아드는 나방이나 메뚜기, 거미, 베짱이, 지네 등을 잡아 새끼에게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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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사냥꾼 솔부엉이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새이다.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사진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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