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사냥꾼 솔부엉이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새이다.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사진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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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새 둥지가 목격됐다.
 해운대 청사포 한 가정집 컴컴한 구멍 속에 딱새가 둥지를 틀고 있다.
 어린새를 열심히 키우는 어미새의 정성이 지극하다.
 매년 이 구멍 속에 딱새의 집으로 이용이 되고 있다.
 내년에도 아마 이렇게 번식을 할 것으로 믿는다.

 

 수컷

 

 둥지

 수컷

 수컷

 암컷

 암컷

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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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현장- 횟집 수족관

횟집 수족관 물고기는 밤에는 수달이 주인이다. 횟집 주인은 낮에만 해당된다.
 매일 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진다는 한 횟집 수족관. 아침에 수족관을 살피다 보면, 물고기들이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 영문도 모른 채 당한 게 벌써 몇 달 째. 그것도 유독 고급 어종들만 없어졌다. 도대체 누구의 소행인 걸까. 범인을 찾기 위해 급기야 횟집 주인이 CC(폐쇄회로)TV까지 동원했다.
 그날 밤, 뭔가가 화면에 잡혔다. 사람이 없는 횟집 수족관에 슬며시 나타난 시커먼 물체는 주위를 연신 경계하다가 수족관으로 입수했다.약 1분 정도 수족관을 헤집고 다니다가 물고기를 덥석 물고 유유히 사라졌다. CCTV 화면에 포착된 물고기 도둑의 정체는 바로 천연기념물 수달이었다.
 하룻밤에 수달이 물고 간 물고기만 보통 6~8마리. 그런데 녀석은 혼자가 아니었다. 확인 결과, 2~3마리의 수달 무리가 매일 밤 횟집 수족관의 물고기를 훔쳐간다. 이 녀석은 비싼 횟감들로 쏙쏙 골라간다. 횟집 주인은 그동안 입은 피해액만 수천만 원이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수달이 천연기념물이어서 잡거나 쫓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횟집 주인은 계속 피해를 주는 수달을 막기 위해 수족관에 전기 울타리를 설치했고, 그 후에야 수달이 오지 않는다고 했다. 이제 조그만 대안을 찾은 것이다.
 수달은 정확한 시간에 맞추어 움직였다. 우두머리 수달은 매일 해질 무렵인 오후 6시30분께 선착장을 순찰했다. 또 매일 밤, 0시20분께에는 횟집 수족관 물고기를 훔치기 위해 정확하게 찾아왔다. 그리고 새벽 4시께 어선이 모여들고, 경매가 시작할 무렵에도 수달이 나타났다. 물론 시계도 없고,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다.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다.

 

 물에 흠뻑 젖은 수달 두 마리가 도둑질한 물고기를 서로 뺏으려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수달이 수족관 안에 있는 물고기를 도둑질하기 위해 들어가는 모습(영상캡쳐)

 수족관 안에서 물고기를 도둑질해 물고 나오고 있다.(영상캡쳐)

 물고기를 도둑질해 먹고 있는 수달 두 마리가 여유 만만하고 만족스러운 듯이 보인다.

 정박 중인 어선서 물고기를 도둑질해 먹고 있는 수달

 선착장 뗏목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달

  횟집 사장은 계속 피해를 주는 수달을 쫓아내기 위해 수족관에 전기 울타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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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람에실려 2013.04.15 1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천연기념물이라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참 횟집 사장님은 힘드시겠어요.. 오죽 자연에서 먹을게 없슴 사람이 사는곳에 내려와서 도둑질(?)을 할까 싶기도 하네요...잘 봤습니다.

 범행 현장- 선착장에서
 경남 통영의 한 선착장. 이곳에 과연 수달이 올까? 수달을 기다린 지 두 시간 남짓, 마침내 해질 무렵에 녀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달이 먼저 하는 일은 자신의 영역 순찰. 우두머리 수달은 매일 해질 무렵에 선착장에 나타나 한 바퀴 순찰했다. 선착장에 자신을 해칠 만한 것이 있는지 살피러 나오는 것이었다. 우두머리 수달은 물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이리저리 유유히 헤엄치면서 선착장을 한 바퀴 돌며 주위를 살핀 뒤 사라졌다.
 그날 밤, 자정이 넘은 시각 방파제 쪽에서 어둠 속으로 꿈틀대는 동물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유선형의 매끄러운 몸매의 수달이 고개를 내밀면서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작은 어촌 선착장에 정박한 어선들은 수달의 공격 대상이다. 선착장에 정박한 어선 주변을 탐색하던 수달이 올라타기를 시도했다. 수달들은 어선 선체 보호용으로 달아놓은 폐타이어나 스티로폼을 잡고 뒤뚱뒤뚱 기어 올랐다. 어선 위에 가장 먼저 오른 수달은 선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는 일등 항해사처럼 어선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물고기를 보관하는 배 안의 창고 문 두건을 앞발로 직접 열고 들어갔다. 이때부터 녀석은 해적으로 돌변한다. 값비싼 도미 같은 활어를 도둑질하는 것이었다.
 수달은 이미 도미 한 마리를 물고 있었다. 녀석은 물과 육지를 오가는 한반도 최상위 포식자다. 수달이 물고기를 물고 뗏목 위에 올랐다. 뗏목은 어민이 어선과 육지를 연결하고 어선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공간. 이곳에서 머리부터 내장까지 10분에 걸쳐 남김 없이 만찬으로 즐겼다.
 수달은 하룻밤에 평균 3~4㎏ 이상을 먹는 대식가다. 배불리 배를 채운 녀석은 목욕했다. 어부들이 작업용으로 쓰는 큰 이불이 '목욕 수건'이다. 수달이 이불에 몸을 비비는 것은 털을 말려 몸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앞발은 짧지만, 기생충을 제거하고 몸의 가려움을 해결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한참 목욕한 후 어디론가 사라졌다. 수달이 하룻밤 어선 위에서 머무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 어촌 선착장 내 어선은 수달의 먹이 창고이자 놀이터다.
 수달은 물고기를 능숙하게 선별하는 감별사이기도 하다. 녀석은 유독 고급 어종과 크고 신선한 물고기를 골라 먹는다. 일반적으로 죽은 물고기는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치 않은 행동이지만 대낮에도 어선 순찰에 나서기도 한다. 어선에서 사용하는 작업 도구를 보관하는 앞쪽 창고로 들어가는 수달이 돌연 배설을 한다. 자신의 영역임을 알리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어선을 더럽히는 녀석이 어민으로서는 반갑지 않다. 수달은 어선 안 화장실에도 배설물을 남겼다. 치워도 치워도 쌓이는 수달의 배설물 때문에 어민들은 일과를 어선 내부 물청소로 시작한다

 

 수달은 위험을 느끼며 앞니를 내보이는 제스처를 취한다.

 정박 중인 어선서 물고기를 도둑질해 먹고 있는 수달

 선착장 뗏목 위에서 수달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하는 모습

 수달 두 마리가 인적이 없는 선착장 뗏목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장면

수달은 몸에 지방이 없어 체온 유지를 위해 물 밖으로 나오면 털을 다듬고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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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plica rolex 2013.04.15 18: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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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밤 물살을 가르는 녀석이 있다.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로 수달. 천연기념물 수달도 이제 어민에게는 불청객이다. 선착장에 정박 중인 어선, 횟집 수족관, 가두리 양식장 등은 수달의 주 공격 대상이다. 횟집 수족관에서 어른 팔뚝만 한 물고기를 도둑질하는 수달. 이 수달이 경남 통영 거제 일대에 많이 서식한다.
 수달은 식육목 족제빗과로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돼 있고, 멸종위기종 1급이다. 그렇지만 통영, 거제 일대 어촌에는 많은 무리가 함께 살고 있다.
 통영 작은 어촌 선착장에 수달이 자주 나타난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은 취재팀은 야간 탐사에 나섰다. 주로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낮에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취재팀이 수달 촬영에 들어간 지 하루 저녁 만에 수달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지만, 촬영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이후 여섯 차례(지난 3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의 밤샘 끝에 어선 안에서, 횟집 수족관에서, 그리고 가두리 양식장에서 물고기를 '슬쩍'하는 것과 짝짓기하는 모습 등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수달은 일본에서는 1982년 이미 멸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보다 과거에는 일본에 수달이 더 많이 살았다. 우리나라는 오히려 수달이 소수 개체만 관찰될 정도였는데, 1982년에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 보호, 관리하면서부터 내륙이나 해안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수달의 활동 범위가 10㎞ 정도 된다. 숫놈 한 마리가 암놈 2~3마리 정도를 거느리며 무리 지어 산다. 같은 활동 범위 내에서 우두머리가 둘이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아 실제로는 주민이 말하는 개체 수보다는 적다.
 수달은 설치류 중 두 번째로 크고 무게는 30㎏ 정도이며, 몸의 모양은 어뢰처럼 생겨 물속에서 날렵하게 헤엄칠 수 있다. 뒷발에는 큰 물갈퀴가 있고 앞발의 발가락에는 물갈퀴가 반 정도 있으나 헤엄쳐 나갈 때는 앞발을 배에 붙인다. 꼬리는 수평으로 넓적해 위, 아래로 움직여 빠른 속력을 내는가 하면 방향을 잡기도 하고 수면을 꼬리로 때려 수달끼리 의사소통도 한다.
 수달은 물에 들어갈 때 코와 귀를 막아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데, 눈에는 투명한 막이 덮여 있다. 물속에서 나무나 먹이를 물고 갈 때 숨이 막히지 않게 하려고 혀 뒤쪽으로 목구멍을 막을 수 있다. 다른 설치류처럼 수달의 앞니는 빨리 자라고, 이 앞니로 큰 나무를 갉아 쓰러뜨려 댐을 만든다.
 수달은 일반적으로 육지 쪽 수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아스식 해안이 잘 발달한 남해안, 특히 거제, 통영의 갯바위는 물고기의 좋은 은신처여서, 수달로서도 최고의 서식지다. 우리나라 수달의 절반 정도가 이 일대에 산다.
 조수간만의 차가 적어 일찍이 양식업이 발달한 통영, 거제는 계속되는 수달의 침입으로 몸살을 앓을 정도다. 취재팀의 관찰 결과 수달들은 하룻밤에도 2~3마리씩 무리를 지어 양식장 내 물고기를 도둑질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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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olex submariner 2013.04.15 18: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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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냥의 기본 법칙
 사냥감에게 들키지 말 것
 물고기의 시야는 279도
 좌우는 물론이고 위 아래 사방의 반응에 민감합니다
 잠복, 그래서 녀석이 선택한 전략이다
 검은댕기해오라는 돌 뒤에서 포복하고 물고기의 시선이 미치지 않은 곳에서 먹잇감을 기다린다.
 검은댕기해오라기에게 잡힌 피라미
 검은댕기해오라기의 얼굴을 볼 겨를조차 없었을 겁니다
 물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
 어귀가 많은 것은 다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다툼이 치열합니다
 검은댕기해오라기가 명당 자리를 차지했다
 물고기는 산란을 위해 물을 거슬러 오릅니다
 그 본능이 자신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마는 것이지요
 장마철 종잡을 수 없는 날씨입니다
 여전히 처량하게 지키고 있는 검은댕기해오라기
 백로가 떠난 자리 기회를 엿보던 검은댕기해오라기가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백로보다 목도 다리도 짧은 검은댕기해오라기
 온 힘을 발가락에 집중시켰습니다
 검은댕기해오라기는 다른 사냥터를 찾았습니다
 녀석은 깊어진 물가에서 사냥이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물고기의 시선이 미치지않는 높은 나무를 선택했습니다
 줄타기 하듯 한 발 한 발 조심스럽습니다
 먹고 사는 일은 언제나 위태로운 곡예입니다
 이제부터 가다림의 시간
 검은댕기해오라기는 피식자를 파악하고 환경을 이용할 줄 아는 사냥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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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의 별명은 갯벌의 멋쟁이
 세계적 희귀새인 검은머리물떼새는 우리나라에서도 천연기념물 제326호로 지정돼서 보호받고 있다
 금강 하구에 위치한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딸린 섬 유부도
 유부도는 검은머리물떼새의 동아시아 최대 서식지이자 새만금 다음으로 중요한 물새류의 서식지이다
 유부도의 바다는 바다로만 머물지 않는다
 바다는 거대한 우주의 힘을 빌어 광활한 갯벌을 만들고 그 갯벌에 기대어 다양한 새들이 생명을 이어간다
 부리 끝이 삼각형의 스푼처럼 생겨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외모의 넓적부리도요
 세계적 희귀조인 녀석은 시베리아에서 지구의 반을 돌아 호주까지 날아갔다 되돌아오는 나그네새이다
 철새들에게 유부도는 지친 날개 쉬어 갈 에너지 충전소와도 같다
 3월의 유부도는 생명빛으로 가득한 희망이었다
 유부도의 봄은 검은머리물떼새의 화려한 군무로 시작된다
 녀석들 중 일부는 번식을 위해 중국, 러시아 등지로 떠나가고 일부는 유부도에 남아 사랑의 비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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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plica handbags 2013.03.06 16: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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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숲 길

한국의 새HD 2012.04.03 13:52 |

 모든 꽃들이 지고 난 뒤 비로소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동백나무는 겨울을 장식하는 나무 중 하나다.
 두틈한 초록잎 사이로 뭉텅이뭉텅이 붉은 꽃이 고개 내밀면 마치 불붙듯 번져나는 고혹함이 시선을 끈다.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둘면 동백나무 군락지로 동백의 푸른 눈길을 가슴에 담아왔다.
 11월부터 이듬해 봄까지 꽃망울을 피워올리는 동백꽃은 피어날 때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통째로 뚝 떨어져 선연함을 안겨준다.
 붉은잎과 노란 수술이 대조를 이루며 새악시의 단아한 모습으로 지는 꽃은 미련조차 허락하지 않는 단호함이 깃들어 있다.
 그래서 동백나무 그늘에서 만나는 붉은 꽃잎은 낙화의 의미를 더 깊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겨울철 식물인 동백나무는 꽃가루받이도 벌과 나비가 아니라 동박새에 의해 이루어진다.
 우리나라에선 유일하게 조매화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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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야기 - 소리가 아름다운 노랑딱새
부산 을숙도 에코센터에 갔다가 어디 선거 아름다운 새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더니 작은 새 한 마리가 재잘 재잘거리며 분주하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 일인가. 이곳 생태공원에는 새들의 바쁜 움직임이 한눈에 들어온다. 모습과 울음소리가 다른 여러 종류의 새들이 수시로 앞 공원을 날아왔다 날아가기를 반복하고 있다. 땅 바닥에서는 멧비둘기 한 쌍이 열심히 먹이를 주워 먹고 있고, 노랑딱새 두 마리는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박새 한 쌍도 이 나무 저 나무로 자리를 옮겨 날고 있다.
 깃털이 유난히 아름답고 멋지게 생긴 노랑딱새 한 쌍이 풀줄기에 앉아다가 사라진다. 녀석들이 사랑을 나누는 것 같다. 노랑딱새의 종족 번식을 위해 열심히 암컷과 수컷이 서로를 찾는 시기이다. 이곳에는 이미 작은집 나무속에서 노랑딱새가 새끼들을 번식해 벌서 이소했다. 새끼들은 둥지에서 이소해 각자 흩터져 이 나무 저 나무로 이동한다. 어미는 부지런히 나뭇가지를 오가면서 먹이를 사냥해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이고 있다. 어미는 하루 종일 새끼들에게 먹이를 잡아다 먹이며 정성스럽게 키운다.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습성은 황금새와 비슷하다. 농경지나 숲에 살면서 주로 곤충류을 먹는데, 특히 파리를 즐겨 먹는다. 가지와 잎 사이에 앉아 여기저기 이동하며 먹이를 찾으며, 나무 꼭대기에 가만히 앉아 있다 곤충을 잡아먹고 원위치로 되돌아가는 습성이 있다. 때때로 꼬리를 까딱까딱 흔든다. 노랑딱새는 딱새 과에 속하는 종으로,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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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야기 - 하늘높이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는 쇠밭종다리
부산 낙동강 삼락둔치 들판에서 쇠밭종다리를 만났다. 이 새는 노고지리라고도 한다. 이름은 많이 들어 익숙하지만, 실제로 이 새를 만난 것은 처음 이다. 쇠밭종다리는 눈치가 워낙 빨라 경계를 하는 탓에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어느새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날아서 채소밭으로 숨어 버리곤 한다. 잠시 후 뽀쪽 밭둑 위에 올라와 한참 동안 노래를 부른다.
 옛날에는 쇠밭종다리가 밭에 나가면 하늘높이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요즘에는 오염된 환경 때문인지 우리 주변에서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다. 농촌에서도 논과 밭에 제초제 및 각종 농약을 많이 사용해 이제는 멸종위기까지 오게 되지 않았나 싶다.
 쇠밭종다리를 강 들판과 논밭에서 볼 수 있으며 들판에 말상 나가보면 노랫말처럼 어디에 있는 지 찾기가 쉽지 않다. 주로 들판의 채소밭이나 잡초포기들 사이에 숨어 있는데 가까이 가서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가 위험을 느끼면 주변에 있던 무리들과 함께 떼 지어 안전하고 먼 곳으로 날아간다. 쇠밭종다리는 할미새 과에 속하는 종으로, 한반도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몸길이는 약 17cm로 윗면은 갈색이고, 아랫면은 크림색이다. 크림색 눈썹선이 뚜렷하며 꽁지는 길고 할미새 꽁지와 비슷하다. 어린새는 가을에 가슴에 세로줄무늬가 생기는데 큰밭종다리와 모습이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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